퇴직금 계산 방법부터 세전·세후 실수령액까지 총정리

퇴직금 계산 방법부터 세전·세후 실수령액까지 총정리

퇴직은 누구에게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는 순간입니다.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지만, 결국 가장 궁금한 건 **“퇴직금 얼마 나오지?”**입니다.

퇴직금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니라, 다음 직장으로 이동하거나 휴식기를 보내고, 장기적으로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자금입니다. 그래서 계산 방식과 세금 구조를 정확히 알아둬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특히 평균임금 계산 과정에서 상여금·각종 수당을 누락해 몇십만~몇백만 원이 줄어드는 사례가 꽤 흔합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퇴직금 계산 공식부터 세전·세후 금액 차이, 수령 시 주의할 점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부터 세전·세후 실수령액까지 총정리

퇴직금 지급 조건, 1일 평균임금 산출법, 퇴직소득세, 수령 시 주의사항까지. 실수 없이 내 퇴직금을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목차

• 도입 — 왜 퇴직금이 중요한가
• 1. 퇴직금 지급 조건
• 2. 1일 평균임금 계산법(퇴직금 공식)
• - 포함/제외 항목 정리
• 3. 세전 금액 vs 세후 실수령액 (퇴직소득세)
• 4. 수령 절차 및 주의사항
• 요약 및 실전 팁

맨 위로

도입 — 왜 퇴직금이 중요한가

퇴직금은 다음 직장으로 이동하거나 휴식기를 위한 자금,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노후자금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수로도 몇십만~몇백만 원을 손해볼 수 있으니, 지급 요건과 계산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퇴직금 지급 조건

퇴직금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아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계속 근로기간 1년 이상
• 1주 평균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

예: 주 3일·하루 5시간씩 1년 이상 근무한 알바생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1년을 채우지 못하면 법적 지급 의무가 없으니 입사일·퇴사일을 정확히 확인하세요.

2. 퇴직금 계산 핵심 — 1일 평균임금 산출

퇴직금은 아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재직일수 ÷ 365일)

여기서 ‘총 재직일수’는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의 달력상의 모든 날짜를 포함합니다. 고용노동부의 퇴직금 계산기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1일 평균임금 계산법 (핵심)

1일 평균임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 평균임금 = 퇴직일 이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 ÷ 그 기간의 총 일수

예: 6월 30일 퇴사라면 4월 1일~6월 30일의 임금을 모두 더하고 91일로 나눕니다.

포함해야 할 항목

• 기본급
•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각종 수당(직책수당, 식대 등)
• 연간 상여금(3개월분 비례 계산: 연간 상여금 × 3/12)
• 미사용 연차수당

제외되는 항목

• 일회성 격려금
• 출장비 등 실비 보전 성격의 금액
• 수습 보전 성격의 금액 (일부)

실수 사례: 월급만 넣고 계산해 상여금·연차수당을 누락해 퇴직금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간 상여금은 반드시 비례해서 포함하세요.

3. 세전 금액 vs 세후 실수령액 (퇴직소득세)

퇴직금에는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다만 일반 근로소득보다 공제가 크고, 특히 근속연수공제로 오래 근무할수록 세금 부담이 낮아집니다.

세금 계산은 복잡하므로 대부분의 근로자는 계산기를 사용합니다. 네이버 검색창이나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에 아래 정보를 넣으면 세전·세후 금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입사일, 퇴사일
• 최근 3개월 총 급여
• 연간 상여금, 연차수당 등

간단 예시

최근 3개월 급여 900만 원, 연차수당 24만 원, 근속 1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96만 원(세후) 정도가 실수령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단, 개인별 상황에 따라 변동)

4. 퇴직금 수령 절차 및 주의사항

지급 기한

회사(사업주)는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포함한 모든 금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지연이자(연 20%)가 부과됩니다.

지급 지연·체불 시 조치

정당한 이유 없이 지급을 미루면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업주에겐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월급에 퇴직금 포함 합의는 무효

회사가 월급에 퇴직금을 포함해 지급하는 약정을 해도 법적으로 무효입니다. 퇴직 시점에 별도 지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합의로 지급일을 연기할 때는 구두가 아닌 서면 합의를 반드시 남기세요. 만약 문제가 생기면 서면이 증거가 됩니다.

요약 및 실전 팁

1. 퇴직금 지급 요건(근속 1년·주 15시간 이상) 여부 확인
2. 최근 3개월 임금에 상여금·수당·연차수당을 정확히 포함해 1일 평균임금 산출
3. 계산기는 고용노동부 또는 포털의 퇴직금 계산기 사용 권장(세전·세후 모두 확인)
4. 퇴사 후 14일 이내 지급 확인, 지연 시 증빙 확보 및 신고

퇴직금은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오늘 정리한 절차대로 직접 계산해보시고, 회사 계산과 차이가 있으면 근로계약서·급여명세서를 근거로 확인하세요.

📌 함께보면 좋은 글

싱어게인4 방송시간·투표방법·다시보기 완벽 정리｜심사위원 라인업 총정리

전국 지원금 모아보기 | 꼭 챙겨야 할 우리 동네 지원금 총정리

난방비 지원금 대상자·신청방법 (+50만원 신청)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완벽 분석 | 원작 소설부터 JTBC 드라마까지 총정리